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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수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

mynote1952 2025. 8. 11. 14:11

 

작은 실수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실수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 실수들이 나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겠지만, 결국 채용 과정에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가 처음 취업 준비를 할 때 겪은 실수들과 주변 친구들이 이야기해 준 실수를 정리해보았다.

 

잘못된 이력서 작성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이력서에 오타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경력이 풍부한 지원자조차 이력서에 사소한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내 친구는 'marketing'을 'marketig'로 오타를 낸 상태로 이력서를 제출했다가 면접에서 지적받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폰트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연락처가 잘못 기입된 경우도 있었다. 지원 전 반드시 여러 번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자.

 

회사 및 직무 미리조사 부재

구직 활동을 할 때 기본적으로 회사 및 직무에 대해 미리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기 쉽다. 내 경험상, 면접에서 '당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질문받았을 때 얼버무리며 대답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대답하는 것이 차원이 다른 인상을 준다. 회사의 비전, 최근 공지사항, 주요 사업 내용 등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간단히 회사 홈페이지와 최근 뉴스 기사들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면접 준비 부족

면접은 여러 가지 항목 중 가장 어려운 단계일 수 있다. 당시 내 첫 직장 면접에서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단순히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데 급급했다. 뿌연 기억 속에서도 면접관의 실망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답변의 깊이와 구조를 미리 계획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이나 친구와 모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다.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을 몇 번 경험해두면 실전에서도 긴장감이 덜할 것이다.

 

 

자기소개서의 동기와 관련성 부족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회사와의 관련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때부터 직업까지의 커리어 경로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있어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가?'라는 질문은 일종의 내러티브를 필요로 한다. 내가 해당 회사에 끌리는 이유나 해당 직무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준비 과정을 상세히 드러내는 것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스스로를 지나치게 과소평가

간혹, 지원서를 쓰다 보면 스스로 가진 역량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여 작성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이 가진 기술과 경험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자신감 있게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이룬 성과나 발전 경험을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 마감일 오해

지원 마감일은 시작하는 시간과 달리 마무리되는 시간에 까다롭다. 어떤 회사는 마감일의 자정까지, 어떤 회사는 업무 시간 내까지 마감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아직도 지원 마감일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기회를 놓친 적이 몇 번 있었다. 정확한 마감 시간을 항상 확인하고, 여유 있게 제출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취업 준비는 마치 작은 농작물을 다듬는 과정과도 같다. 세심한 검토와 전략적인 계획으로 수많은 경쟁자 중 돋보이는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앞에서 언급한 실수들을 피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준비한 모든 내용을 잘 다듬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인상적인 첫인상을 남기는 것만이 성공적인 취업의 길이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