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풍덩 실패 없는 집 꾸미기 A to Z
아파트에 처음 이사했던 날의 설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각 방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상상하면서, 마음속에서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서 고생한 것들도 많았다.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집 꾸미기 꿀팁과 주의사항을 나누고자 한다.
계획은 세부적으로!
집 꾸미기의 첫 번째 단계는 철저한 계획 세우기다. 먼저 집의 전체 스타일과 테마를 정하고, 각 방마다 어떤 기능을 갖출 것인지를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 경우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가닥을 잡고, 거실은 가족 활동의 중심지로, 작업실은 창의성을 발휘할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예산. 예산을 초과하지 않도록 세부적으로 분류해 보면 좋다. 가구, 장식품, 페인트, 바닥재까지 필요한 모든 항목을 기록하고 가격을 알아보자.
현실적인 공간 활용법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방법은 인테리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친구는 벽걸이 선반을 적극 활용해 물건을 정리했다. 벽이 많지 않다면, 천장에 닿는 책장을 사용하거나, 의자 밑에 수납박스를 넣는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거울을 사용하면 공간을 보다 넓게 보이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색상과 조명의 마법
색상 선택은 집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밝고 따뜻한 색상은 집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내 집의 경우, 거실은 크림색, 작업실은 하늘색 벽지를 선택했다. 조명도 잊지 말자. 낮과 밤에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 특히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양한 높이에서 빛을 받을 수 있는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다.
DIY 도전과 주변 사례
돈을 줄이기 위해 DIY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간단한 나무판을 이용해 화분 받침대를 만들었는데, 손재주 없던 친구도 보고는 감탄했다. 주변에서 캔마다 다른 색을 칠해 펜꽂이를 만든 친구도 있는데, 창의적인 DIY로 집안에 멋과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주의! 실내 환경의 리스크
화려한 꾸미기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건강을 놓칠 수 있다. 벽지를 새로 바를 때는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소재를 선택하고, 환기가 잘 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내장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은 간과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페인트 냄새 날림 문제도 꽤 치명적일 수 있다.
최신 트렌드 엿보기
최근 인테리어의 핫 트렌드는 친환경, 지속가능성이다. 에코라이프를 위한 친환경 가구와 부피를 줄여주는 미니멀리즘이 대세다. 내 이웃집 아주머니는 오래된 가구를 재활용해 새 가구처럼 변신시켰고, 벽면은 심플한 텍스처로 도배도 최대한 간결하게 했다.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면 멋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집 꾸미기는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멋진 취미다. 이전의 경험과 다양한 팁들을 바탕으로 나의 공간을 좀 더 아름답고 기능적으로 꾸며보자.